요 몇달 AI와 기존 해외 개발자, 디자이너들과 협업하면서 느낀 점.
공식) 나 + AI + 해외 개발자 + Nocode + X = ?
최근 베트남이나 인도 등에서 개발자와 디자이너를 찾는 회사들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해외 인력을 활용하는 것은 그동안 진행해왔던 일이지만, AI를 도입하여 프로젝트 관리를 하는 과정에서 느낀 점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 AI의 해외 노동력 대체 가능성?
제품 개발을 할 때 하나의 솔루션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저는 항상 여러 가지 각도에서 최적의 효율을 찾는 편입니다. 그래서 개발자이지만 웹빌더, 노코드 툴, 해외 개발자 외주 등 다양한 옵션을 고려하곤 합니다.
이제 이 옵션에 AI를 추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몇 달 동안 프로젝트 관리를 하면서 느낀 것은 아직은 서로 보완적인 역할을 해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AI는 아직 전체 그림을 보는데는 부족합니다. 개발자라고 하더라도 코드만 쓰는 것이아니라 프로젝트 관리, 형상관리, 프로젝트 구조 관리, 디자이너와의 소통 등 많은 역할이 주어집니다. 하지만 인간은 구체적인 목표가 생겼을 때 AI의 작업속도를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 AI와 해외 개발자의 시너지
이전에는 한국 본사와 협업을 위해 번역해야 했던 문서들이 DeepL을 통해 순식간에 번역됩니다. 덕분에 해외 인력들도 AI 툴을 활용하여 전반적인 효율이 향상되었습니다. 툴을 잘 활용하면 신입도 주니어급 효율을, 시니어는 팀으로 작업하는 것처럼 높은 효율을 낼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상황에서 AI에 의해 대체되는 인력도 있습니다. 번역이나 에세이 작성 등의 업무를 담당하던 직원들은 시니어 한 명에게 ChatGPT를 도입함으로써 이전에는 3-5명이서 수행하던 업무들을 혼자서도 처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해외 지사와의 협업에서 가장 큰 문제점은 커뮤니케이션입니다. 현재는 Midjourney를 통해 디자인 샘플을 공유하고, 코드 샘플은 ChatGPT로 생성하여 소통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글과 소리로만 소통하던 것에 비해 효율이 수 배 높아졌습니다.
✍️결론
AI에 의해 대체되는 직원들도 있지만,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통해 오히려 효율이 올라가고 가치를 높이는 직원들도 있습니다. 이미 AI의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우리는 이제 AI라는 변수를 항상 고려하여 어떻게 하면 최대의 효율을 낼 수 있는지 계산해야 합니다.
나 + AI + 해외 개발자 + Nocode + X = ?
이 공식은 무한한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요소들을 유연하게 조합하여 최적의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기존의 업무 방식을 혁신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