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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사업을 하는 이유

현재 저는 베트남에서 개발자와 블록체인 마케터를 고용하여 한국 본사의 프로젝트를 진행시키는 일을 맡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렇게 되어야만 하는 우리나라의 환경에 대해서 얘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해외 진출에 대한 필요성은 항상 있었지만 최근 들어 글로벌화, 한국 내의 인구감소 문제 등을 통해서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것 같습니다. 주변에서도 예전에는 대기업이 주도했던 해외 진출이지만 요즘에는 중소기업, 스타트 업할 것 없이 해외 인재를 영입하는 것부터 해외 세일즈 / 마케팅까지 해외로 많이 눈을 돌립니다. 특히나 한국의 인구 감소 문제가 기업들의 해외 인재 영입 및 진출에 가속화를 진행시키고 있습니다. 

한국의 인구 절벽

출처: KOSIS – 통계청, 인구동향조사

보통 합계출산율이 2명 아래로 떨어지면 인구 감소가 시작되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2022년 현재는 거의 0.8명대로 떨어져 있고 2020년부터는 절대적인 총인구 감소가 시작되었습니다. 따라서 대한민국은 현재 기업들의 내수시장에서부터 인력시장 문제, 주택 문제, 학령인구 문제, 건강 보험 등등 수많은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시점에 와 있는 것입니다.

비싸지는 노동력, 작아지는 시장

출처: 한국일보
출처: 머니투데이 – 일본·대만에서도 ‘로켓배송’…해외로 눈 돌리는 e커머스

 다시 기업의 입장으로 돌아가본다면 기업의 입장에서 한국은 내수시장은 작아지고 노동 시장은 점점 비싸지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내수시장이 더 작아질 것을 대비하려면 해외 시장으로 어떻게 공략할 수 있을지 눈을 돌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작아지는 노동 시장은 어떻게 대비할 수 있을까요. 다시 해외 인력 시장으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물론 AI처럼 기술적인 대체도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출처: 브릿지 경제

 현재 실질적으로 문제를 겪고 있는 산업군을 본다면 더 와닿을 것이라고 보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사람들의 비선호 산업군들인 조선, 농업 쪽에서는 심각한 노동력 부족 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이제 1차 산업뿐만 아니라 서비스업, 4차 산업 등등 앞으로 더 많은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결론

 현재 출산율을 높이려는 정부의 노력은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해 왔습니다. 따라서 최근의 정책 방향은 고령자의 직업 복귀 및 이민, 외국인 노동자, 해외 진출 등으로 흘러가고 있는 듯합니다. 인구는 국가의 규모, 성장력 등에 직접적인 역할을 하는 만큼 어떻게든 해결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에 따라 변화될 대한민국의 변화에 맞춰서 적응하고 그에 따른 기회를 잡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는 글로벌 인재, 글로벌 기업이 아니라 대한민국 자체가 글로벌화되어야 성장이 가능한 단계로 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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